Long-haired fireballer Choi Woo-in (23) leaves Busan for his hometown team.
“점심 먹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2군)매니저님이 부르셨다. 얘기 듣고 바로 발표가 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22일 김민석-추재현-최우인과 정철원-전민재를 맞바꾸는 3대2 트레이드에 합의? 신규 토토사이트
김민석-정철원을 골자로 한 대형 트레이드가 야구계를 흥분을 물들였다. 롯데가 먼저 제안한 것이니만큼 롯데는 불펜과 유격수라는 확실한 약점의 보강에 나섰다. 먹튀검증사이트 반면 두산은 김민석과 추재현을 보강하며 자칫 얇아질 수 있었던 외야진을 채우고, 정철원에 대한 보험마냥 비슷한 유형의 투수 최우인을 덧붙였다.
서울고 출신 최우인은 2021년 2차 8라운드로 롯데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 1m91의 큰 키에서 뿜어져나오는 150㎞대 강속구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때 두산 1차지명 후보로도 유력하게 거론됐던 만큼 팬덤에선 인지도가 있다. 프로토
하지만 큰 키와 긴 팔을 활용한 역동적인 투구폼의 불안정성, 거기서 나오는 제구 불안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그 아쉬움은 고교 생활 내내 풀리지 않았다. eos파워볼 결국 3학년 때 지명 순위가 급락하면서 2차 8라운드, 전체 71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아직 1군 경기엔 나서지 못했다.
데뷔 첫해 퓨처스에서 10경기 12⅓이닝 평균자책점 2.92의 호성적을 남긴 뒤 입대했다. 지난해 5월 제대했지만, 지난해 2경기 2이닝, 포커 올해 9경기 11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수화기 너머 최우인의 목소리엔 아쉬움이 가득했다. 그는 최근 2시즌에 대해 “부산은 전혀 없었다. 제대 이후 제구 영점이 잘 잡히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소식을 듣고 곧바로 사직구장의 구단 사무실로 인사차 방문하던 길이라고. 가상스포츠 최우인은 “오늘 구단에 인사드리고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라고 ?
돌고돌아 한때 1차지명 후보팀이기도 했던 두산으로 가게 됐다. 친구 안재석, 후배 이병헌이 있어 적응을 도울 예정. 최우인은 “롯데가 시설도 진짜 좋고, 형들도 잘 챙겨지수고, 팬들도 좋아해주셔서 정말 좋은 마음으로 떠난다”고 돌아봤다. 고마운 선배로는 최이준을 꼽았다.
불펜 왕국 두산은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까. 라이브 배팅 전략 최우인은 “롯데에선 보여드린 것 없이 두산으로 가는 것 같아 죄송하고 아쉽다”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