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은 새 구장에서 열리는 첫 시즌 개막전에 꼭 시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화는 올 시즌 새로운 홈구장을 개장한다. 현재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화생명이글스파크가 노후화 됨에 따라 신구장 필요성이 이전부터 대두됐고 2022년 착공을 시작해 올 시즌 개장을 앞두고 있다. 수 많은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식 구장으로 좌석수도 1만2000석에서 20007석으로 크게 늘어난다. 파워볼사이트
신구장에서 가을야구에 도전하는 김경문 감독은 “너무 기쁘다. 감독으로서 새 구장에서 감독을 시작한다는게 좋다. 오키나와 캠프에 오기 전에 코치들과 함께 구장을 한 바퀴 돌아왔는데 너무 좋더라. 새로운 구장을 잘 만들었기 때문에 우리 팬들에게 그에 걸맞는 좋은 플레이를 한 경기라도 더 많이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라며 새로운 구장에서 시작하는 첫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한화생명 볼파크는 우측 펜스의 거리가 95m로 매우 짧은 편이다. 대신에 8m 높이의 몬스터월을 세워 과도하게 많은 홈런이 나오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 좌측 외야에 있는 그린 몬스터(펜스 거리 94.5m, 펜스 높이 11.3m)와 비슷하다.
김경문 감독은 몬스터월에 대해 “한국에 도착해서 직접 펑고를 받고 경기를 해봐야 감이 잡힐 것 같다. 코칭스태프가 한 번 구장을 보기는 했지만 직접 경기를 뛰는 것은 다르다. 펜스 높이도 말만 들었지 연습을 해보지는 못했다. 높이는 높지만 가깝기 때문에 펜스 플레이를 많이 해야할 것 같고 우익수의 어깨가 강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슬롯사이트
한화생명 볼파크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단연 한화를 상징하는 에이스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KBO리그 통산 218경기(1427⅓이닝) 108승 60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92, 메이저리그 통산 통산 186경기(1055⅓이닝) 78승 48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한국 대표 에이스다.
2013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시즌 한화와 8년 총액 170억원에 계약하며 한국으로 돌아온 류현진은 28경기(158⅓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을 기록하며 복귀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 한화의 시즌 개막전과 홈 개막전 선발투수 모두 류현진이었다. 파워볼사이트
류현진은 “(신구장) 기대가 크지만 아직 직접 가보지를 못했다. 가봐야 알겠지만 많은 선수들이 정말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모든 선발투수들이 개막전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다들 본인들이 나가고 싶어한다. 나도 물론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치겠다고 다짐했다.